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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뭐해? 난 업스킬링 해. — 평생직장은 없지만 평생스펙은 내 거니까”

by raonlog 202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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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우 (가명, 28세,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가 2년차) 씨가 자신을 위해 업스킬링하면서 평생스펙을 쌓는 이야기를 정리하였습니다. 저한테도 많은 자극이 되었고, 나도 이제부터 평생스펙을 하나씩 쌓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AI프로그램들을 섞어서 쓰면 제 업무와 맞을지 class 101도 듣고 있어요.

 

"한성우 (가명, 28세,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가 2년차) 씨 루틴이야기"

🌅 출근 전/출근길 (20~30분)

  • 미니 강의 듣기: 유튜브 숏클래스, 코세라·인프런 강의 한 챕터만 들어도 충분!
  • 짧은 뉴스레터 구독: 기술/산업 동향 뉴스레터 읽으면 출근 후 회의에서 ‘트렌드 잘 아는 사람’으로 보임.
    👉 Tip: “오늘 뭐 배웠다”는 걸 동료랑 대화 중 살짝 던지면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

아침 8시.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제일 먼저 여는 건 넷플릭스가 아니라 코세라(Coursera) 강의 앱이에요. 데이터 시각화 툴인 Tableau 심화 강의를 듣고 있는데, 짧게라도 출근길에 한 강의씩 소화하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출근길에 유튜브 쇼츠 본다지만, 저는 이 시간이 제 커리어 저축 타임이에요.

회사에 도착하면 오전엔 주로 데이터 정제 작업을 해요. 우리 회사는 IT 스타트업이라 서비스에서 나오는 로그 데이터가 엄청 많은데, 그걸 가공해서 마케팅팀이나 운영팀이 이해하기 쉽게 보고서를 만드는 게 제 일이죠. 솔직히 이런 작업은 반복적이라 지루하기도 해요. 그런데 제가 퇴근 후에 공부한 파이썬 자동화 스크립트를 적용했더니, 원래 반나절 걸리던 일이 이제는 1시간이면 끝나요. 덕분에 상사한테 “일 처리 속도가 왜 이렇게 빨라졌냐”는 칭찬도 들었어요.

 

☕ 점심시간 (20분)

  • 마이크로 프로젝트 하기: 회사 업무 중 불편했던 걸 간단히 자동화해보거나, 새로운 툴 실험해보기.
  • 스터디 카페 대신 휴대폰 메모장 활용: 떠오른 아이디어나 배운 내용 짧게 기록해두면 나중에 포트폴리오 소재로 활용 가능.
    👉 Tip: 무조건 ‘작게 시작하기’. 작은 자동화 하나, 노션 정리 하나도 스펙이 된다.

점심시간에 팀원들이 카페 가서 수다 떨 때, 저는 노트북 켜고 간단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최근엔 사내 인턴들을 위한 데이터 대시보드를 만들어봤어요. 인턴들이 매번 저한테 물어보던 기본 지표들을 시각화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거죠. 사실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시킨 일은 아니었어요. 근데 이 프로젝트를 했다고 발표하니까, 대표님이 관심을 갖더라고요. “이거 외부 투자자용 버전으로 발전시켜보면 어떻겠냐”라면서요. 작은 업스킬링이 기회로 연결된 순간이었죠.

 

🌙 퇴근 후 (1~2시간)

  •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 몇 명과 스터디를 꾸려 가상의 서비스나 대시보드 만들어보기.
  • 온라인 강의 심화 과정: 코딩, 디자인, 데이터, AI 등 지금 일과 ‘붙여쓸 수 있는’ 걸 골라야 효과가 크다.
    👉 Tip: 꾸준함이 핵심. 하루 2시간보다 매일 30분이 오래 간다.

퇴근 후 8시쯤 집에 도착하면, 다른 친구들은 술자리를 가지만 저는 집 근처 스터디 카페로 향해요. 주 3회는 무조건 사이드 러닝 루틴을 지켜요. 최근엔 ‘머신러닝 기초’ 강의를 들으면서 실제 우리 회사 데이터를 가지고 예측 모델을 만들어봤습니다. “이번 주에 신규 유입되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를 예측하는 모델이었는데, 정확도가 꽤 높아서 팀 회의 때 시연했더니 팀원들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이건 바로 실무에 써도 되겠다”는 얘기도 나왔고요.

 

📅 주말 루틴

  • 네트워킹: 업계 모임, 세미나, 밋업 참여 → 배운 걸 실제 대화로 풀어내면 훨씬 체화됨.
  • 복습 타임: 평일에 배운 걸 정리해 블로그, 노션, 브런치 등에 기록해두면 자기 브랜드화도 가능.
    👉 Tip: ‘공부 인증’ 콘텐츠는 생각보다 취업/이직할 때 강력한 무기다.

주말은 좀 다르게 씁니다. 토요일 오전엔 업계 사람들과 사이드 프로젝트 모임을 해요. 데이터 분석가, 디자이너, 마케터가 모여서 작은 스타트업처럼 가상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거죠. 저는 여기서 데이터 파트를 맡고 있어요. 이 경험이 좋은 이유는, 회사 업무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협업을 배우고 새로운 툴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프로젝트는 나중에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알차죠.

 

 

 

제가 느낀 업스킬링의 진짜 가치는 단순히 스펙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에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평생직장은 없지만, 평생스펙은 내 거라고요. 

🚀 평생직장은 없지만 평생스펙은 있다

  1. 작게, 자주, 꾸준히 – 매일 15분이라도 쌓이면 결국 큰 차이를 만든다.
  2. 배운 걸 바로 써먹기 – 실무나 사이드 프로젝트에 연결할수록 오래 기억된다.
  3. 회사=실험실 – 내가 배우는 걸 회사 업무에 시험해보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4. 스펙은 회사 것이 아니라 내 것 – 평생직장은 없지만, 평생스펙은 내가 쌓는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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