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변호사로 Big Law 진출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대표적인 5개 로펌을 간략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Big Law 5곳, 연봉과 분야 한눈에 보기
미국 변호사의 꿈이라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이 바로 Big Law입니다.
연봉도 높고, 사건 규모도 크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많죠.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Big Law 5곳의 연봉, 보너스, 근무 환경, 주력 분야, 그리고 본사가 위치한 도시를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사와 관련없이 여기 5개 로펌은 미국 대도시와 유럽, 아시아에도 지사가 있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변호사수가 3,000명이상인 곳도 있으니 어마어마 하네요
1. Latham & Watkins
- 본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 변호사 수: 약 3,000명 이상, 세계 최대급
- 연봉: 1년차 $225,000, 8년차 $435,000~$445,000
- 성과급: 최소 연간 1,900 billable 시간 달성 시 지급, 평균 $26K 수준, 최고 $100K+ 가능
- 주요 분야: M&A, 자본시장, 반독점, 환경법, 규제 대응
- 특징: 글로벌 네트워크가 매우 넓어, 다양한 국가의 거래·분쟁 사건을 처리
1년에 1900시간을 달성하려면 정말 힘들겠지요? 보너스까지 받으려면 다 채워야 할텐데요.
(미국은 실제로 앉아서 마우스를 클릭한 시간만 계산해서 시간을 매긴다네요.)
2. Cravath, Swaine & Moore
- 본사: 뉴욕, 뉴욕주
- 변호사 수: 약 500명
- 연봉: 1년차 $225,000, 8년차 $435,000 (Lockstep 체계의 원조)
- 성과급: 전원 동일 금액 지급, 시장 기준 상위 수준
- 주요 분야: 기업법, 증권, M&A, 소송
- 특징: 전통적인 명문 로펌, 파트너 승진까지 철저한 실력 위주
3. Kirkland & Ellis
- 본사: 시카고, 일리노이주
- 변호사 수: 약 3,500명 이상, 매출 세계 1위
- 연봉: 1년차 $225,000, 상위 연차 $435,000+
- 성과급: 성과 기반, 우수 변호사는 $200K 이상 보너스 가능
- 주요 분야: 사모펀드(Private Equity), 기업 구조조정, 소송
- 특징: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 고액 보너스와 빠른 승진 기회
4. 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 본사: 뉴욕, 뉴욕주
- 변호사 수: 약 1,700명
- 연봉: 1년차 $225,000, 8년차 $435,000
- 성과급: 성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지급, 상위권 유지
- 주요 분야: M&A, 증권 규제, 세무, 소송
- 특징: 초대형 거래와 복잡한 국제 분쟁에 강점
5. Sullivan & Cromwell
- 본사: 뉴욕, 뉴욕주
- 변호사 수: 약 900명
- 연봉: 1년차 $225,000, 8년차 $435,000
- 성과급: 전원 동일 지급, 시장 최고 수준
- 주요 분야: 금융 규제, M&A, 국제중재
- 특징: 전통과 보수성을 바탕으로 금융기관 고객층이 매우 두터움
미국 Big Law 변호사 연차별 기본 연봉과 평균 보너스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차 기본 연봉 (USD) 평균 보너스 (USD) 총 보상 (USD)
| 기본연봉 (USD) | 평균보너스 (USD) | 총 연봉 (USD) | |
| 1년차 | 225,000 | 22,000 | 247,000 |
| 2년차 | 235,000 | 27,000 | 262,000 |
| 3년차 | 260,000 | 35,000 | 295,000 |
| 4년차 | 310,000 | 50,000 | 360,000 |
| 5년차 | 365,000 | 65,000 | 430,000 |
| 6년차 | 390,000 | 80,000 | 470,000 |
| 7년차 | 420,000 | 95,000 | 515,000 |
| 8년차+ | 435,000 | 110,000 | 545,000 |
마무리
이들 Big Law는 모두 시장 기준(Market Rate) 연봉을 적용하며, 기본급만으로도 연 2억 원 이상(환율 1,300원 기준)입니다.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연봉이 훌쩍 뛰지만, 그만큼 긴 근무 시간과 높은 성과 압박이 뒤따릅니다.
변호사 수, 주력 분야, 조직 문화가 각기 다르니,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ig Law 진출은 마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처럼 치열하지만, 그 무대에서 한 번 뛰어본다면 그 경험과 네트워크는 평생 자산이 됩니다.
미국 변호사를 꿈꾸는 분이라면, 오늘 소개한 로펌들을 목표 리스트에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