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흥미롭고 스릴 넘치는 공포 영화 시리즈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삶을 얻은 대가로, 반드시 죽음을 치러야 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2000년에 1부가 나온 이후로 2011년까지 총 5부 완결편이 나와서 팬들은 이것으로 시리즈가 끝난줄 알았는데요.
15년이 지난 2026년 5월 "블러드 라인"이라는 이름으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영화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5부작과 블러드 라인 영화까지 한눈에 정리해볼께요
Final Destination 1 (2000)
고등학생 알렉스 브라우닝은 수학여행으로 파리로 떠나기 직전 비행기 폭발 사고를 예지하고, 몇몇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린다. 실제로 비행기가 폭발하며 알렉스의 환상이 현실이 되자, 죽음을 피한 이들이 차례로 기이한 사고로 죽기 시작한다. 알렉스는 '죽음'이 설계한 순서를 파악하고 친구들을 구하려 하지만, 운명은 결코 바뀌지 않는 듯이 그들을 집요하게 따라잡는다.
- 주인공: 알렉스 브라우닝 ( Devon Sawa )
- 감독: 제임스 웡 (James Wong)
- 각본: 제임스 웡 (James Wong), 글렌 모건 (Glen Morgan), 제프리 레딕 (Jeffrey Reddick)
- 중요 요소: ‘운명’을 눈치채는 방식, 타임라인, 비행기 180편
명장면: 플라이트 180 항공기 폭발 장면 — “비행기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붙고 곧 터지는 시퀀스는 공포 그 자체”.
팬들의 평: 1. “Tod나 Billy의 죽음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2. “일상적 요소를 기괴하게 뒤틀었다”는 평가, 장르 전형을 뒤집은 서사로 호평.
Final Destination 2 (2003)
1편 사건 1년 후, 킴벌리 코먼은 고속도로에서 대형 연쇄 추돌 사고를 예지하고, 차량을 멈춰 몇 명의 생존자를 구한다. 그러나 그들 역시 기묘한 사고로 하나씩 죽기 시작하고, 킴벌리는 1편 생존자인 클리어 리버와 함께 죽음의 순서를 되짚는다. 이번에는 ‘새로운 생명’이 죽음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열쇠가 된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반전을 꾀한다.
- 주인공: 킴벌리 역의 AJ 쿡 (A.J. Cook)
- 감독: 데이비드 R. 엘리스 (David R. Ellis)
- 각본: J. 맥키 그루버 (J. Mackye Gruber), 에릭 브레스 (Eric Bress)
- 중요 요소: ‘죽음의 순서’ 역전 가능성, 임신, 1편과의 연계
명장면: 로그 트럭 사고 – 고속도로 위 나무 통이 튀어 올라 차량을 덮치는 장면.
팬들의 평: 1. “하이웨이 23에서 펼쳐지는 장관은 ‘스펙터클 그 자체’ 2. “이 비주얼 이후 트럭 뒤를 조심하게 됐다”.
Final Destination 3 (2006)
졸업 파티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려던 웬디 크리스텐슨은 열차 탈선 사고를 예지하고 동생 친구들과 하차한다. 사고는 현실이 되고, 생존자들이 하나씩 죽기 시작한다. 웬디는 사고 당시 찍은 사진들 속에 죽음의 힌트가 있다는 걸 깨닫고 친구들과 함께 죽음의 징조를 해석하며 살아남으려 한다. 사진과 상징이 주요 단서로 등장하며, 영화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 주인공: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Mary Elizabeth Winstead)
- 감독: 제임스 웡 (James Wong)
- 각본: 제임스 웡 (James Wong), 글렌 모건 (Glen Morgan)
- 중요 요소: 사진 속 상징과 은유, 롤러코스터 사고, 1~2편과 단절된 새 이야기
명장면: 1. 탄닝베드 사고: “분홍색 기계가 과열되며 두 사람이 생매장당하는 장면은 호러 중의 호러”. 2. 롤러코스터 탈선: 위장된 약점에서 터지는 공포의 순간.
팬 평: “탄닝베드 장면이 FD 전체 시리즈 통틀어 최고 죽음 장면 중 하나”
The Final Destination 4 (2009)
자동차 경주장에서 친구들과 관람하던 닉 오반논은 경기 중 대형 사고를 예지하고, 그 경고로 일부 사람들과 대피해 살아남는다. 그러나 이후 생존자들이 끔찍한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하자, 닉은 죽음의 패턴을 깨고 순서를 파악해 막으려 한다. 이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되었으며, 시리즈 중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잔혹한 연출로 알려졌다.
- 주인공: 닉 역의 보비 캠포 (Bobby Campo)
- 감독: 데이비드 R. 엘리스 (David R. Ellis)
- 각본: 에릭 브레스 (Eric Bress)
- 중요 요소: 3D 시각효과, 극장 내 영상, 반복되는 상징
명장면: 수영장 배수구 폭발과 나스카 관람석 붕괴 등 이색적이지만 어딘가 허전한 살인장면
팬들의 평: “CG 품질과 3D 효과가 얕고, 죽음 장치 자체가 평범했다”.
Final Destination 5 (2011)
회사 단체 여행 중 다리 붕괴 사고를 예지한 샘 로튼은 동료들과 탈출한다. 그러나 예지대로 하나씩 죽기 시작한다. 이번엔 ‘죽음을 피하려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야 한다’는 새로운 규칙이 등장한다. 결말부에서는 이 사건이 1편보다 과거였으며, 주인공들이 결국 180편 비행기에 탑승한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밝혀지며 시리즈를 순환 구조로 마무리한다.
- 주인공: 샘 로턴 역의 니콜라스 다고스토(Nicholas D'Agosto)
- 감독: 스티븐 퀘일(Steven Quale)
- 각본: 에릭 하이저러(Eric Heisserer)
- 중요 요소: 새로운 생존 규칙(살인으로 대체), 1편과의 연결, 비극적 반전
명장면: 1. LASIK 수술 장면: 레이저가 과잉 작동하면서 눈이 타들어가는 아이코닉한 공포. 2. 체조 트랩: 나사 하나가 중심축을 흔들어, 사람을 금방 가늘게 부러트리는 긴장감과 반전.
팬들의 평: 1. “체조 장면은 ‘히치콕식 스릴’ 장면” 2. “플래시백 시리즈 중에서도 창의력 폭발”.
Final Destination Bloodlines (2025)
대학생 스테파니 레예스는 1960년대 스카이뷰 타워 붕괴를 반복적으로 꿈꿉니다. 이 꿈은 사실 그녀의 할머니가 목격한 예지였으며, 당시 사고를 막았지만 죽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이 살아남아 “죽음의 균형”이 흐트러졌습니다. 스테파니는 병든 할머니를 찾아가 ‘죽음의 패턴’과 이를 피하는 방법을 기록한 수첩을 건네받지만, 이후 가족에게 에이리어나 중력 사고 같은 기이한 사고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납니다. 결국 Tony Todd가 연기하는 블러드워스가 등장해 “다른 사람의 죽음이나 임시 사망-소생”만이 조건을 깨뜨리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치료와 희생의 마지막 순간, 스테파니는 이를 실행하려 하지만, 운명의 힘은 여전히 멈추지 않습니다.
- 주인공: 스테파니 레예스
- 감독: 애덤 스타인 (Adam Stein), 잭 리포브스키 (Zach Lipovsky)
- 극본: Guy Busick, Lori Evans Taylor (스토리는 Jon Watts포함)
- 주연: 케이틀린 산타 후아나 (Kaitlyn Santa Juana)
명장면 : 1. 스카이뷰 타워 붕괴: 1969년 고층 레스토랑 붕괴 예지 장면이 강한 인상을 남김. 2. MRI 장치 죽음 시퀀스 : 금속 피어싱에 MRI 자기장이 작용해 최후의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방식으로 호평
팬들의 평: 1. “죽음의 Rube Goldberg식 트랩, 잔인하지만 유쾌”. 2. “Tony Todd의 마지막 등장은 감동적이었다" 3. MRI 죽음 장면은 “시리즈 내 최고 장면”으로 꼽히며, 비평가들로부터 "유머, 공포, 감정이 잘 얽힌" 작품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