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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ig Law 로펌 변호사, 연봉이 얼마지? 미국에서 변호사로 Big Law 진출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대표적인 5개 로펌을 간략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미국 Big Law 5곳, 연봉과 분야 한눈에 보기미국 변호사의 꿈이라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이 바로 Big Law입니다.연봉도 높고, 사건 규모도 크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많죠.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오늘은 대표적인 Big Law 5곳의 연봉, 보너스, 근무 환경, 주력 분야, 그리고 본사가 위치한 도시를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사와 관련없이 여기 5개 로펌은 미국 대도시와 유럽, 아시아에도 지사가 있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변호사수가 3,000명이상인 곳도 있으니 어마어마 하네요1. Latham & Watkins본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변호사 수: 약 3,00.. 2025. 8. 8.
미국 MZ의 월급날 인증 체험기 “월급날이 내 인생의 리셋 버튼이야” — 미국 MZ의 Payday Routine 체험기"나는 올해 28살, 뉴욕에 사는 평범한 마케터다. 매달 15일, 그리고 30일 ,이렇게 2번 내 통장에 급여가 들어오는 순간은 말 그대로 작은 축제다. 요즘 TikTok에서는 #paydayroutine 해시태그로 월급날 루틴을 공유하는 영상이 인기인데, 나도 그 흐름에 푹 빠져 있다. 회사 출근길, 월급이 들어왔다는 알림이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커피 사기다. 평소엔 집에서 타 마시지만 오늘만큼은 스타벅스에서 제일 비싼 라떼와 쿠키를 주문한다. 이건 내가 지난 한 달 동안 열심히 살아낸 것에 대한 작은 보상이다.점심시간엔 사무실 근처 마사지숍에 들러 짧은 어깨 마사지도 받고, 장바구니에만 담아뒀던 Amazon 물건.. 2025. 8. 8.
미국 MZ 세대, 월급과 소비 인증문화(Payday Routine) 확산 1. "Payday Routine"이란?미국 MZ들은 "Payday Routine"은 월급날에 자신만의 일련의 소비 루틴을 정해두고 그걸 실행하는 것을 말해요. 즉, 급여가 입금되면 그에 맞춰 자기보상, 소비, 금융관리 등을 루틴처럼 수행하는 문화예요.이 루틴은 TikTok, YouTube Shorts, Instagram Reels 같은 짧은 영상 콘텐츠 플랫폼에서 널리 공유되면서 트렌드화됐습니다.2. 주로 어떻게 하나요?✅ [1] 자기 보상급여가 들어오자마자 "수고했어 나 자신"이라는 의미로 작은 사치나 플렉스를 함✅[2] 금융 관리예산 앱에 지출 계획 입력저축, 투자 계좌로 일정 금액 송금카드값, 월세, 공과금 등 고정지출 처리✅ [3] 쇼핑급여 전에는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급여일에 맞춰 결제보통 .. 2025. 8. 8.
《틀린 말로만 이뤄진 이야기: 나는 오늘도 高지식한 MZ입니다》 MZ 회사 신입이 워크샵 후기 소감문을 냈는데 이렇게 냈다고 합니다. 보고 너무 놀라서 제가 아래 표로 고쳐봤어요.본문 중 잘못쓴 부분이 많아 굵은 부분으로 표시했구요. 괄호 앞부분은 MZ회사원이 알고 있는 단어의 내용이고 화살표 뒤쪽이 원래뜻이랍니다.이걸보고 아마 "이게 왜? 뭐가 잘못되었지?" 하실 분들도 있을것 같아 공유드립니다.아래 부분에 오해한 부분과 실제 뜻 부분을 비교해서 표를 넣었으니 자신의 교양을 위해 참고하세요^^" 사흘(4일-->3일) 전에 시작된 우리 회사 워크숍은 진짜 고지식한(高지식한--> 古지식:융통성 없음) 지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신입사원인 나는 원래 부동층(不動層 흔들리지 않는 층 --> 浮動層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유동적인 층)이라,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 2025. 8. 7.
"아무것도 아닌 저를~~" 이 말 어디서 들어봤지? “아무것도 아닌 저를 이렇게 주목해 주셔서 죄송합니다.” 2025년 8월 6일, 서울중앙지검 앞 포토라인에 선 김건희 여사가 남긴 이 한마디는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아무것도 아닌 저'라는 표현은 단순한 겸손의 말일 수도 있고, 혹은 사회적 시선에 대한 방어적 언술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단지 정치적 맥락을 넘어서, 오랫동안 문학과 철학,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온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으로도 이어진다."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얼마나 의미 있는 존재인가"라는 물음 말이다. 이런 감정은 연설, 문학 등에서 자주 발견되는 말이다.대표적인 예로, 1. 헬렌 켈러가 1925년 라이온스클럽 국제대회에서 했던 연설이 있다.“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나에게 손을 내.. 2025. 8. 7.
"우리는 배달의 민족"… 맞는데, 그 배달이 아니라고? 요즘 젊은 세대 중엔 "배달의 민족"이라는 말을 들으면 자동으로 "배달앱"이 떠오른다고 하죠.심지어 어떤 친구는 "우린 진짜 배달 잘해서 배달의 민족 아니야? 근데 그 '배달'의 뜻이 나라이름이라고?? '" 라고 하더군요.듣고 웃음이 나면서도 살짝 걱정됐습니다.진짜 "배달의 민족"이 족발을 빠르게 배달하는 민족이라는 뜻으로 오해되고 있다면 말이죠. 사실, "배달의 민족"이라는 표현은 꽤 깊은 뿌리를 가진 말입니다.여기서 "배달"은 고조선 이전 고대 국가인 ‘배달국’에서 유래했어요.『삼국유사』 같은 역사서에 따르면, 환웅이 이끈 신시(神市), 즉 배달국은 한민족의 시작점으로 여겨지곤 했죠.즉 "배달의 민족"은 "배달국에서 이어져 온 자랑스러운 한민족"이라는 뜻이었어요.기원전 2333년에 세워진 고조선은 .. 2025. 8. 6.